「私事ですが…」突然の機内アナウンスに拍手と感動
機長と少年が歩んだ14年間に乗客「良い便に乗れた」
「사사로운 일이지만…」 갑작스러운 기내 방송에 박수와 감동
기장과 소년이 걸어온 14년간의 승객 「좋은 기편 탈 수 있었다」
10月6日夜、名古屋上空を飛ぶスカイマーク国内便で、機長のアナウンスが始まりました。目的地までの飛行ルートなどを一通り説明し、「私事ですが」と断って話し始めたのは、14年前の少年との出会いでした。「どうしたらパイロットになれますか」という会社宛てのお便りに返事を書いたこと、手紙やメールのやり取りが長く続き、その後航空大学校に進んだこと。その彼が夢をかなえ、今この便に乗客として搭乗している、と。「これからは同じ職業の仲間です」。アナウンスを終えるころ、祝福とエールの拍手が機内に響きました。
10월 6일 밤 나고야 상공을 나는 스카이 마크 국내 항공편에서 기장의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까지의 비행경로 등을 대략 설명하고 「사사로운 일입니다만」 이라고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4년 전 소년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종사가 될 수 있습니까」라는 회사 앞으로 보낸 사연에 답장을 쓴 것을 계기로 주고 받은 편지와 문자메시지가 오래 지속되어 이후 항공대에 진학했던 것입니다. 그런 그가 꿈을 이루어 지금 이 항공편에 승객으로 탑승하고 있다 라고. 「이제는 같은 직업의 동료입니다.」 방송을 마칠 무렵 축복과 응원의 박수가 기내에 울려 퍼졌습니다.
スカイマークによると、この便は仙台発神戸行SKY157便。アナウンスしたのは浅井機長でした。機長のサプライズに心動かされたある乗客が、「良い便に乗れた」とこのドラマをツイートすると、1万4千以上のいいねが付きました。
스카이마크에 따르면 이 항공편은 센다이발 고베행 SKY157편. 방송한 사람은 浅井(아사이) 기장이었습니다. 기장의 써프라이즈에 마음이 움직인 한 승객이 「좋은 항공편을 탈 수 있었다」 며 이 드라마를 트윗하자 1만 4천 개가 넘는 좋아요가 붙었습니다.
■157便を思い出してほしい
■157편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機長とパイロットを夢見る少年」という間柄は14年後、大空を舞台にした先輩と後輩に。浅井(あさい)機長に聞きました。 ツイートした乗客の方も感銘を受けていました 「航空大学校を卒業してエアラインパイロットへのスタートラインに立てたことへのお祝いと、「後輩と先輩」の間柄になれた喜びを、お客さまと共有したいと機内アナウンスを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しかしながら、一日のお仕事終わりの後にご搭乗いただいたお客さまもいらしたと思います。お疲れの中、個人的なお話で貴重なお時間を頂戴してしまったことには、申し訳なく思っています」
「기장과 조종사를 꿈꾸는 소년」이라는 관계는 14년 뒤 하늘을 무대로 한 선후배로. 浅井(아사이)기장에게 물었습니다. 트윗한 승객분도 감명 받았던 「항공대학교를 졸업하고 에어라인 파일럿의 출발선에 세운 것에 대한 축하와 「선후배」 사이가 될 수 있었던 기쁨을 고객과 공유하고 싶다고 기내 방송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탑승해 주신 고객도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곤하실텐데 개인적인 이야기에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拍手が起きたそうです
박수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スタートラインには立ちましたが、これから待ち受けている厳しい訓練期間中、自信をなくしたり、落ち込んだりすることが必ずあると思います。そんな時にこそ今回の157便でたくさんのお客さまからいただいた拍手を思い出し、一日も早く副操縦士として大空を羽ばたいてほしいと思っています」
「출발선에 섰습니다만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혹독한 훈련 기간 동안 자신감을 잃거나 의기소침해지는 일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그럴 때일수록 이번 157편에서 많은 손님이 주신 박수를 떠올리며 하루빨리 부조종사로 하늘을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小学生から届いた手紙
■초등학생에게서 온 편지
きっかけは
계기는
「彼は鹿児島在住で、小学6年生の時、将来なりたい職業の会社3社に手紙を出したそうです。当時、総務の部署から依頼があり、彼へのお返事を書かせていただきました。私が引き受けたのはたまたまでした」
「그는 가고시마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6학년 때에 장래에 되고 싶은 직업의 회사 3곳에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총무 부서에서 의뢰가 있어 그에게 답장을 써 주었습니다. 제가 맡은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そこから14年間のやり取りに
그리고나서 14년간 주고받는데
「実は手紙の末尾に私個人のメールアドレスを記しました。最初は手紙のやり取りでしたが、彼が高校進学以降はメールでのやり取りになりました。彼からの最初の返信時に『メールアドレスがなければ今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とありました。」
「사실 편지 끝에 제 개인 이메일 주소를 적었어요. 처음에는 편지를 주고받았지만, 그가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메일로 주고받았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답장을 했을 때 『이메일 주소가 없었다면 지금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機長からのメールに勇気
■기장이 보낸 메일에 용기
2人の間ではその後、折にふれメールがやり取りが続きました。文面から人としての成長とパイロットへの強い気持ちが伝わってきました。浅井さんは「夢を叶えてあげたい、その一助となりたい」と強く思うようになったといいます。 夢への挑戦は順調だったのでしょうか 「挫けそうな時は励ますメールを送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迷った時、航空大学受験の直前、さまざまな場面では私からのメールを読み返してくれたそうです。パイロットへの道を諦めていたかも知れない時期もあったと後から知り、本当に感無量です」
두사람 사이에서는 그 후, 때마침 메일을 계속 주고 받았습니다. 서면에서 인간으로서의 성장과 파일럿에 대한 강한 마음이 전해져 왔습니다. 浅井(아사이)씨는 「꿈을 이루어 주고 싶다, 그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꿈에 대한 도전은 순조로웠지요 「꺾일 것 같을 때는 격려하는 메일을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망설일 때 항공대입시 직전 여러 상황에서 제 메일을 되풀이 해서 읽었다고 합니다. 조종사로 가는 길을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시기도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꿈이 점차 목표로
夢が次第に目標に
꿈이 점차 목표로
「普段のフライトで、時折「元気かな?今頃何してるかな?訓練は順調かな?」と思う時がありました。そんな時に限って、必ずといっていいほど彼からメールが来たことを覚えています。そして彼から「無事に航空大学を卒業しエアラインに内定が決まりました」とのメールが届きました」
「평소의 비행에서 가끔 잘 지내나?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훈련은 잘 되나?」 생각할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그에게서 메일이 온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무사히 항공대를 졸업하고 에어라인에 내정이 결정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メールの文面から鹿児島までの帰省で、仙台から神戸にSKY157便で移動することが分かりました。浅井さんは居ても立っても居られなくなり、会社に157便の乗務を申し出て、かなえられました。
메일의 서면에서 가고시마까지의 귀성길에 센다이에서 고베로 SKY 157편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浅井(아사이)씨는 안절부절못하고 회사에 157편의 승무를 신청하여 이루어졌습니다.
「もちろん彼には内緒ですし、プチサプライズのつもりでした。だからこそ純粋に、たくさんのお客さまと彼の門出をお祝いしたいという気持ちが一番でした」と浅井さん。「君が目指すべき場所、それは今、私がいるコックピットです。早くここまでやって来い!待ってますよ!」というメッセージを伝えたかったといいます。
「물론 그에게는 비밀이고 쁘띠 서프라이즈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게, 많은 손님과 그의 출발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첫번 째 였습니다」라고 浅井(아사이)씨 「네가 목표로 해야 할 곳, 바로 지금 내가 있는 조종석이야. 빨리 여기까지 와! 기다릴게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浅井(あさい)さんは神戸到着後、彼とがっちり握手しました。顔を見るのも声を聞くのも初めてなのに、これまで思いがこみ上げ不思議な気持ちとともに涙が止まらなかったそうです。「神様だけがこの物語を知っていたのかも知れません。これからは先輩後輩として大空を舞台に仲良くさせてもらいます」と話しています。
浅井(아사이)씨는 고베 도착 후, 그와 힘주어 악수를 했습니다. 얼굴 보는 것도 목소리 듣는 것도 처음인데 그동안 마음이 북받쳐 신기한 마음과 함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만이 이 이야기를 아셨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는 선후배로서 하늘을 무대로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